
제목: 마시멜로 이야기
저자: 호아킴 데 포사다, 엘런 싱어 / 정지영 옮김
출판사: 한국경제신문
이 책은 젊은 나이에 대부호가 된 조나단이 자신의 운전시가인 찰리에게 성공의 지름길을 작은 우화들로 설명해 주는 책입니다.
내용도 그다지 길지 않고 읽다보면 저절로 웃음이 나오게 하기때문에 모두가 한번쯤 약간의 시간을 투자하여 읽어 볼 가치가 있는 책이지요.
이 책에서 조나단은 찰리, 그리고 독자들에게 눈앞의 마시멜로를 보는 즉시 먹지 말라고 당부합니다.
아무리 달콤하고 맛있는 마시멜로라도 그것을 차곡차곡 모아두지 않으면 성공은 그저 꿈 속에만 머문다는 이야기입니다.
그의 이야기 중에는 자신의 어린 시절 이야기도 포함되어 있는데, 그는 네살때 우연히 한 실험에 참가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실험인즉슨, "만족 유예"에 관한 것인데, 어린 아이들을 각자 독방에 두고 마시멜로 한개를 방에 같이 둡니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만일 15분동안 마시멜로를 먹지 않으면 한개를 더 주겠다, 라고 조건을 얘기해주죠. 재미있는 점은 이 실험에서 15분을 참아내 두개째를 얻어낸 아이들을 10년후에 찾아가보니 모두 친구관계도 원만하고, 자기 절제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반면, 참지 못한 아이들은 그렇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조나단은 이 이야기를 하면서 성공의 비결은 인내라고 암시합니다.
그는 또, 찰리에게 자신의 아버지가 유일하게 물려준 낡은 노트를 보여주는데,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아프리카에서는 매일 아침 가젤이 잠에서 깬다.
가젤은 가장 빠른 사자보다 더 빨리 달리지 않으면 죽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래서 그는 자신의 온힘을 다해 달린다.
아프리카에서는 매일 아침 사자가 잠에서 깬다.
사자는 가젤을 앞지르지 못하면 굶어죽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래서 그는 자신의 온힘을 다해 달린다.
네가 사자이든, 가젤이든 마찬가지다.
해가 떠오르면 달려야 한다."
결국은 끈기와 함께 부지런한 사람만이 성공할 수 있다는 거겠지요.
그리고 그는 "30초 규칙"을 자신의 또다른 성공비결로 지적합니다.
"30초 규칙"이란, 모든 일에 30초만 더 생각할 시간을 투자한다면 더 많은 것을 보게 되고, 고로 성공할 확률도 훨씬 증가한다는 겁니다. 30초라는, 어찌보면 길지 않은 시간의 투자로 평생을 좌우할지도 모를 일을 터득하게 된다면 매우 효율적인 거래가 아닐까 싶습니다.
..더 자세한 리뷰는 내용 누설이 될까봐 자제하지요 :)
앞서 말한것처럼 169페이지의 짧은 분량에 중간중간 삽화가 끼어있어 길지 않고, 내용도 거의 조나단과 찰리의 대화로 이루어져 있어 진행 역시 빠릅니다.
살아가면서 꼭 필요할, 그러나 단순한 지혜를 일깨워주는 "마시멜로 이야기"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두가 가볍게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책을 좋아하시는 분이나, 혹은 그렇지 않은 분이라도 추천해 드리고 싶군요.
















